프리미엄 주거 서비스 ‘LIFE on 2.gather’ 입주자 인터뷰
패스트파이브가 런칭한 ‘LIFE on 2.gather(라이프온투게더)’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입니다. 주거 공간도 아닌 주거 ‘서비스’라니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데요, 정확히 어떤 공간인지 궁금해하실 여러분을 위해 라이프온투게더에 살고 계신 태윤 님의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집들을 경험하며 느꼈던 불편함이 모두 해소되었다는 소감을 전해주신 김태윤 님의 이야기를함께 들어보시죠!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을지로에서 ‘302호’라는 와인바를 운영하고 있는 김태윤입니다.
Q. LIFE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지인을 통해서 인지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 인스타그램 광고도 보고,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원래 패스트파이브라는 회사를 알고 있어서 이해가 쉬웠어요.
Q. LIFE 투어는 어떠셨나요?
보통 집을 알아보러 다니면 공인중개사분들과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집을 둘러봅니다. 크기와 가격 등 뻔한 내용을 소개하고 보안이나 곰팡이, 집의 하자 같은 단점 등을 먼저 말해주지는 않죠. 개인이 알아서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라이프온투게더는 전문 매니저들이 일대일로 꼼꼼한 투어를 진행해주기 때문에 더 친절하게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나 루프탑 같은 시설과 이용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해주셔서 레지던스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은 크기가 다가 아니라, 가장 편안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을 기댈 수 있는 곳,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이 집이잖아요? 라이프온투게더는 작은 디테일까지 편안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군데에서 살아보면서 느꼈던 불편점들이 여기에서는 다 해결되었죠. 대부분의 집은 마감 공사도 대충 해놨고 미적인 부분도 챙기기 어려운데 라이프온투게더는 디테일은 물론 심미적인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생활하기에 편하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Q. LIFE에서의 생활과 생활하시면서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저는 여러 타입 중 가장 작은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라운지와 루프탑이 있어서 가장 작은 공간임에도 쾌적합니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가 편안하고 조용하거든요. 제가 소음에 예민해서 바깥의 차 소리, 복도의 발걸음 소리 등이 들리면 잠을 잘 못 자요. 아파트에 살 때는 귀마개를 끼고 잔 적도 많고요. 또 원래는 집에서 잠만 잤습니다. 사무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도 무조건 밖에 나가서 카페를 찾았죠. 스타벅스도 자주 갔는데 라이프온투게더의 라운지가 훨씬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인사하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일반 원룸에 살면 답답하고 고립되어 있고 혼자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24시간 개방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물리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면서 교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약 이런 만남이 싫으면 방으로 돌아가서 문을 닫으면 바로 나만의 공간이 생깁니다. 라이프온투게더에서의 교류는 플러스알파인 거죠. 예를 들어 방마다 세탁기가 있지만 라운지에도 세탁실이 있잖아요? 기존의 원룸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네트워킹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누가 교류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요.
또 나이트런 행사에도 참여해봤습니다. 한번쯤 도심 속에서 달려보고 싶었거든요. 여럿이 함께 하니까 재미있었고, 운동을 하면서 친해지는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미팅으로 만난 사람과는 왠지 어색하고 조심스럽게 대하게 되는데, 운동을 하니까 어릴 때 동네에서 뛰어놀던 친구처럼 친해져서 더 친근감이 생기더라고요.
Q. LIFE 입주 이전과 이후에 스스로 느끼기에 달라진 부분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사람에게 환경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일단 잠을 푹 잘 자서 조금 게을러졌습니다(웃음). 전에는 예민해서 일찍 깨고는 했는데, 여기에서는 깊이 잘 자서 좋습니다.
또 외롭지 않습니다. 딱히 일부러 만남을 만들고 할 일을 만들어서 만나는 것도 아닌데, 그저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인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좋아요. 이전에는 계속 혼자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이웃과 함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차를 몰고 들어오면 차단기가 열리고 집으로 올라가면 끝이었습니다. 하지만 라이프온투게더에서는 차를 주차장에 세우면 관리해주시는 분이 따뜻하게 인사해주시고, ‘오늘 늦으셨네요’하는 말을 듣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사람이 있어도 놀라거나 경계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인사하고 싶고, 아는 분일지 기다려지죠. 다른 공간에서는 없었던 포근한 느낌입니다.
Q. 다른 사람에게 LIFE 입주를 추천하시나요?
저와 비슷한 상황의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혼자 살고, 바쁜 사람들이요. 만약 제가 회사를 운영한다면 그 회사에서 가장 일을 잘하는 직원들을 여기서 살게 하고 싶습니다. 패스트파이브를 잠깐 경험했을 때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곳’이라고 느꼈는데, 라이프온투게더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삶을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세탁소에 갈 시간도 별로 없는데 신청만 하면 세탁물을 가져갔다가 가져다주는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한 예겠죠. 간단히 매일 할 수 있는 청소가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 본격적인 청소 서비스를 해주시는 점도 좋습니다.
Q. LIFE를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공기와 물 같은 곳입니다. 공기와 물은 항상 있어야 하지만 평소 의식하기는 어려운데, 나쁜 공기와 좋은 공기의 차이는 명확히 구분할 수 있죠. 라이프온투게더에서 지내보면 좋은 공기와 물처럼, 편안하고 질이 좋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이 존재하지만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곳. 나만의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느슨한 연대’를 즐길 수 있는 곳. LIFE on 2.gather가 궁금하다면 지금 둘러보세요. (폭발적인 관심 덕에 방이 몇 개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주세요!)
* 내가 좋아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삶을 누리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