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FIVE DISCOVERY: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
※FASTFIVE DISCOVERY는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을 직접 사용해보고 쓴 리얼 후기이며, 표지를 제외한 모든 사진도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
붐비는 출근길의 강남역. 수많은 인파를 뚫고 11번 출구로 나왔다.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은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2분 컷으로 도착할 수 있다. 11번 출구 바로 옆 뒷골목으로 새면 패스트파이브 로고가 새겨진 높은 빌딩이 맞이한다. (12번 출구로 가면 더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것을 다녀와서야 알았다…)
강남4호점의 메인 라운지는 12층. 패스트파이브는 건물의 6층부터 12층까지 총 6개의 층을 사용하고 있다. 공용 라운지를 제외한 사무공간은 이미 모두 멤버들이 입주해 사용하고 있어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강남4호점의 메인 데스크로 가는 길목에는 브런치 서재가 마련되어 있다. 브런치 서재에는 패스트파이브에서 직접 큐레이션 한 책들이 꽂혀 있는데, 관심 가는 책들이 많았다. 입주 멤버라면 이 모든 책들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업무를 하다 영감이 필요할 때 자주 이용하게 될 듯!
매니저분들과 반갑게 아침 인사를 하고 라운지에 입성. 사무실 건물 앞을 가로막는 고층빌딩이 없어 강남 골목들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뷰가 일품이다. 아침 출근길의 지옥철을 타고 답답한 마음으로 강남역에 내렸는데, 탁 트인 뷰를 보니 괜히 마음이 뻥 뚫렸다.
공용 라운지에 짐을 풀었다.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했다. 사무실에서 9 to 6로 일하다 보면 점심시간 말곤 햇빛을 볼 시간이 거의 없다. 하지만 강남4호점의 라운지에는 큰 창이 있어 광합성하며 일하기 꿀.
라운지 인테리어를 보자. 요즘 힙하다는 인스타 감성의 개인 카페 느낌의 인테리어. 파스텔 톤의 따뜻한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의 라운지. (솔직히 인생샷 찍고 싶었는데 혼자 가서 아쉬웠다..) 웬만한 예쁜 카페보다 더 예쁜 이 곳이 사무실이라니. 심지어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커피도 맥주도 무제한. 최고다.
아침엔 커피지! 라운지 한쪽의 바에는 과일수, 커피머신, 시리얼 등이 마련되어 있다. 모닝 카페인 충전은 필수. 환경을 생각하는 패스트파이브답게 머그컵과 스테인리스 컵이 준비되어 있다. 준비된 컵에 얼음 가득 + 샷 추가한 내 입맛에 맞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해 자리로 돌아왔다.
평소 카페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에서 업무를 할 때에는 주변 소리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아 이어폰을 끼고 일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의 라운지는 적당한 음량의 배경음악이 흘러나왔고,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집중이 꽤나 잘되었다.
라운지 한편의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는 멤버들도 있었지만, 방음이 잘 되어서 라운지에서 업무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덕분에 평소 업무 시간보다 빠르게 일을 마무리했다. 오히려 예쁜 감성 카페에서 조용하게 일하는 기분이 들어 산뜻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강남역엔 널린 게 맛집이라지만, 맛집을 고르는 여유는 점심시간의 1분 1초가 소중한 직장인들에게는 사치일 뿐!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 바로 앞에 있는 런치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뭐 먹을지 고르는 시간,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한 번에 아끼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강남역 코앞, 강남 뷰 맛집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
일하면서 동시에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다.
*더 많은 패스트파이브 지점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