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김현우 팀장이 추천하는 <그로잉 업>
신문 경제면에 하루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저성장 시대’입니다. 그만큼 많은 기업이 저성장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죠. 특히, 한 기업을 이끄는 리더라면 그 고민이 더욱 클 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저성장 시대에 유례없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한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LG생활건강’입니다. 이 회사는 어떻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까요?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오늘 FASTFIVE CHOICE에서 소개할 책인데요. 패스트파이브 부가서비스팀 김현우 팀장이 추천하는, 성장 고민에 빠진 리더를 위한 책. 《그로잉 업(Growing Up)》입니다.
* 아래는 김현우 팀장의 소개 글입니다!
“저성장 시대에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그로잉 업(Growing Up)》은 저 역시도 비교적 최근에 추천을 받은 책입니다. 이 책은 주로 LG생활건강이라는 회사와 그 회사를 15년 이상 ‘전문경영인’으로서 CEO를 맡고 계시는 차석용 대표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의 ‘성장법’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 했던 점들을 저자가 직접 하나하나 조사하고 정리하여 알려주기 때문에 다른 경영, 경제 도서보다 쉽게 읽힙니다. 특히 어느 정도의 조직 생활을 경험해본, 그리고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 포지션에 있는 분이라면 공감하는 점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의 리더 역할을 뒤돌아보는 셀프 피드백은 중요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회사생활을 해오며 겪었던 제 리더십 경험을 많이 되돌아봤습니다. 이 책에 나온 사례들과 함께 ‘이 부분은 내 방법이 나쁘지 않았구나, 이 부분은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었구나’와 같이 셀프 피드백을 할 수 있었죠.
특히 이 책은 ‘성장’, ‘조직’, ‘의사결정’, ‘리더’, ‘전략’, ‘고객’, ‘제품’, ‘조직문화’ 등의 보편적이면서도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들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일을 하며 많이 접하는 부분이라 이 키워드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그중에는 지금 당장 고민을 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내용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요 키워드, 책에서 나온 사례들과 비추어 제 고민을 함께 점검해보는 셀프 피드백 시간이 실제 업무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요?”
이 책을 읽고 제가 되고 싶은 리더의 모습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 서술된 LG생활건강의 CEO는 국내에서 손꼽는 재벌그룹의 핵심 계열사 수장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대기업 대표이사의 스테레오 타입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자주 보여주죠.
책에 나온 이야기를 예로 들자면 이분은 점심 식사를 홀로 집무실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이 시간을 다른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위해 쓴다고 합니다. 또 이른 아침 시간에 출근하더라도 퇴근 시간이 되면 바로 정시 퇴근을 하고 업무시간 중 회사 직원 모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죠. 소위 ‘높은 분’들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요소들을 멀리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패스트파이브에서 부가서비스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팀의 리더 자리에서 제가 잘 수행할 수 있는, 그리고 제게 어울리는 리더상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죠. 그런데 LG생활건강 대표가 보여주시는 모습과 제가 되고 싶은 리더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쓸데없는 절차보다는 생산성이 중요하고, 융통성 없는 방법보다는 효과와 효율을 추구하는 점이었죠.
특히 저도 퇴근 시간이 되면 일부러 빠르게 퇴근합니다. 팀원들이 혹여나 제 눈치를 보다가 조금이라도 퇴근 시간을 넘겨 퇴근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의 생각과 행동이 아주 틀린 방향은 아닌 것 같다는 안심과 용기를 얻었어요.
“리더의 자리가 아직 낯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FASTFIVE CHOICE를 통해 많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리기 전에 이미 지인 몇 명에게 추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았던 분은 전 직장 동료이자 작년에 처음으로 리더가 되신 분이었죠. 제가 그분보다는 리더로서의 경험이 조금 더 길어서 고민 상담을 종종 해드렸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 책을 추천해드렸습니다. 그분 역시 저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겪은 다양한 상황을 많이 대입시키면서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리더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다 보니, 리더의 역할과 리더상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 읽으면 좀 더 와닿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꼭 리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비즈니스라는 영역 자체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성장하는지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어요. 물론 LG생활건강이라는 회사에 관심 있으시거나 생필품/뷰티업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이 책에서 LG생활건강을 지나치게 찬양하거나 혹은 ‘CEO가 이렇게 뛰어나셔서 이런 결과를 얻은 거야’라는 내용은 별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LG생활건강의 경영 사례를 위주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흘러가는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
– 패스트파이브 부가서비스 팀장 김현우
좋은 리더란 어떤 리더일까요? 회사의 성장을 위해 리더는 어떻게 일을 해야 할까요? 오늘도 팀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리더, 일 잘하는 리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리더분들께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대한민국의 모든 리더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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