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비즈니스, 패스트파이브가 리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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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 of FASTFIVE: 패스트파이브 역삼3호점 이혜수 커뮤니티 매니저 인터뷰

 

대한민국 대표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는 다음 주 새로운 지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스무 번째 지점인 역삼3호점과 스물한 번째 지점인 신사점인데요. 어느새 스무 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새로운 멤버분들을 만나 뵐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패스트파이브를 새롭게 찾아주신 분들이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도 패스트파이브 커뮤니티 매니저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공간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으신지 챙겨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파트너나 협업 포인트를 찾아 연결해드리기도 합니다. 

‘척하면 척’ 아는 서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것, 이 시대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커뮤니티 매니저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Humans of FASTFIVE에서 소개할 이혜수 매니저는 패스트파이브 멤버들과 고민 상담까지 할 정도로 돈독하다고 하는데요. 이혜수 매니저의 자세한 이야기, 함께 보시죠.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스트파이브가 2020년 처음 오픈하는 새로운 지점, 역삼3호점을 담당하게 된 이혜수입니다. 패스트파이브에 입사한 지는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동안 역삼1호점을 혼자 담당했었고, 최근에는 강남3호점에서 근무했습니다. 2020년의 새로운 시작을 역삼3호점과 함께 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Q. 담당하고 계신 역삼3호점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역삼3호점은 패스트파이브가 20번째로 선보이는 지점으로, 오는 13일 신사점과 동시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역삼 지역에 오픈하는 세 번째 지점인 만큼 테헤란로에서 공유오피스를 찾는 분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패스트파이브의 역삼 1, 2호점은 수용인원이 100명에서 150명 정도로 규모가 작은 편인데 그에 비해 역삼3호점은 수용인원 약 1,000명, 총 5개 층을 사용하는 큰 규모의 지점입니다. 그리고 역삼역 5번 출구에서 지하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접근성도 굉장히 좋아요. 제가 요즘 입버릇처럼 새로 투어 오신 멤버분들께 드리는 말이 있어요. “역삼3호점은 역삼역에서 0초 거리입니다.” 이 말을 하면 다들 웃으시면서 폭풍 공감하세요. (웃음) 그만큼 역삼3호점은 위치와 규모 모두 잡은 지점이라고 할 수 있죠.

 

패스트파이브 역삼3호점 3D 사진

 

Q. 패스트파이브 입사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제 커리어의 목표는 제 사업을 운영하는 거예요. 그래서 첫 회사부터 스타트업에서 근무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많을 것 같았죠. 이전 직장은 뷰티 업계의 스타트업이었는데, 전체 직원이 대표님과 저를 포함해 총 3명밖에 없는 정말 작은 회사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업, 마케팅, 제품 발주, 신규 제품 론칭 등 비즈니스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다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사실 당시에는 모든 것을 알아서 배워야 하는 상황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의 경험 덕분에 패스트파이브에 와서는 일을 금방 배울 수 있었어요. 패스트파이브 CM은 일을 찾아서 하는 게 중요한데, 이전 회사에서 터득한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가 도움이 되었죠. 그리고 패스트파이브 특성상 회사 대내외적으로 변화가 빠른데, 이전 경험 덕분에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Q. 역삼1호점에서는 다른 매니저 없이 혼자 근무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역삼1호점에서의 경험은 어떠셨나요?

역삼1호점은 패스트파이브의 두 번째 지점입니다. 초창기에 오픈한 지점이다 보니 전체 수용 인원이 100명이 채 안 넘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지점에 상주하는 매니저도 한 명이에요. CM의 모든 업무를 혼자 진행해야 해서 지점 운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원이 적어서 멤버들과 매니저 사이가 굉장히 돈독해요. 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 친밀감이 높죠. 사업에 대한 고민도 스스럼없이 털어놓으실 정도거든요. 그만큼 멤버분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빠르게 캐치할 수 있고, 바로 응대할 수 있습니다. 직접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하니 미스커뮤니케이션도 없고요. 

물론 하나하나 놓치지 않게 더 노력해야 하고 그만큼 책임감도 크죠. 대신 정말 배우는 게 많아요. 돌발 상황에 대한 순발력도 빨라지고요. 역삼 1호점에서 근무하며 패스트파이브를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이 회사가 멤버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실질적으로 멤버들이 패스트파이브에 어떤 것을 바라는지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Q. 그에 비해 패스트파이브의 대형 지점 중 하나인 강남3호점에서 근무할 때는 어떠셨나요?

강남3호점은 역삼1호점에 비하면 정말 큰 규모의 지점입니다. 전체 수용 인원이 천 명이 넘으니까 역삼1호점의 열 배 정도 되겠네요. 자연히 지점에 상주하는 매니저도 세 명으로 많은 편이죠. 강남3호점은 멤버가 많아서 입주해 있는 회사의 업계도 다양하고 규모도 다양해요. 그래서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패스트파이브 강남3호점

 

개인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계신 대표님들의 인사이트를 듣는 것을 좋아해 많은 멤버분들과 점심 식사도 함께하는 편인데요. 얼마 전 함께 점심을 먹었던 한 대표님이 기억에 남네요. 특히 그분은 처음에 10인실을 이용하시다가 최근에 19인실로 확장 이전을 하실 정도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어떻게 그렇게 잘 운영하시고 계시는지 궁금해서 제가 먼저 같이 점심식사 하자고 말씀드렸어요. 

식사하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표가 모르면 직원한테도 시킬 수 없다’라는 마인드로 매사에 임하시더라고요. 하다못해 그 어렵다는 개발과 관련된 내용도 밤을 꼬박 새우며 공부하신대요.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파악한 후에 개발자분께 디테일하게 업무 지시를 하시는 거죠. 직원들과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생기지 않게 본인이 완벽하게 준비를 하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CM도 비슷해요. 이 지점에 대해 내가 완벽하게 알아야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죠. 그리고 멤버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생기지 않거든요. 나중에 내 사업을 운영하게 되어도 지금 이곳에서 CM으로 근무하는 경험이 상상 이상으로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CM으로 근무하다 보면 멤버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아요. 오히려 제가 진로에 관한(?) 고민 상담을 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진심으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요. 그렇게 같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동반자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커뮤니티 매니저와 멤버, 상호 간의 존경과 신뢰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Q. 혜수님은 어떤 커뮤니티 매니저(이하 CM)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패스트파이브를 다니면서 성장에 대한 욕심이 커졌습니다.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데 제가 도태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우선은 제가 CM이라는 위치에서 회사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봤습니다.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셨던 멤버분들에게 개선점이나 건의 사항을 먼저 여쭤봤죠. 처음엔 얘기를 잘 안 해주시다가, 제가 계속 여쭤보니 점점 솔직하게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사실 솔직한 답변이 저희 입장에서는 가장 도움이 됩니다. 그 내용을 회사에 전달하면 회사는 그 부분을 발전시키기 위해 또 노력하고요. 그런 선순환이 시작되는 곳이 CM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커뮤니티에 대해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건 CM들이니까요. 앞으로도 패스트파이브와 멤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더 잘해보고 싶어요. 

 

Q. 커뮤니티 매니저(이하 CM)라는 직업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계속 수요가 많아지는 직업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주변에서 CM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점점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특히 헤드헌터 일을 하시는 멤버들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앞으로 CM이 정말 유망한 직업이 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공유오피스를 비롯한 게임, IT, 블록체인 등 더욱 다양한 회사에서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패스트파이브만의 체계적인 CM 교육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실전에서 단련하죠. 패스트파이브의 CM은 매출 관리부터 영업 관리, 지점관리, 행사 관리, 멤버 관리, 협업사 커뮤니케이션 등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합니다. 앞으로 CM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에서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할 텐데 CM은 딱 그 발판이 되는 곳이죠. 패스트파이브의 CM이라면 다른 업계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에서 리더가 되어 CM이 가야 하는 길을 먼저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스트파이브는 커뮤니티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Q. 혜수님은 미래에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실 것 같나요?

일단 당분간은 패스트파이브의 역삼3호점에서 새로운 멤버분들을 계속 만나고 있지 않을까요? 사실 지금은 CM이라는 일이 너무 좋아서 계속하고 싶어요. 하지만 3년 뒤, 5년 뒤에는 제 사업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패스트파이브에서 만난 분들께 받은 인사이트를 실전에도 적용해보고 싶어요. 물론 제 사업을 운영할 때는 패스트파이브에 멤버로 입주해야죠. 앞으로도 패스트파이브와 계속 함께하고 싶습니다 🙂

 

Q. 패스트파이브가 어떤 기업 혹은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시나요?

처음에 입사할 때 대표님이 테헤란로를 패스트파이브 간판으로 도배하고 싶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 나네요. 그게 2년 만에 현실이 됐더라고요. 테헤란로, 그리고 강남대로에 패스트파이브 간판이 몇 갠지 모르겠어요. (웃음) 그만큼 오피스 시장은 물론이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영향을 주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개원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만 해도, 공유오피스가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것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잖아요. 그렇게 생활 전반에 속속 스며들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출근할 때 항상 ‘오늘은 더 많이 웃어야지’를 다짐하고 집을 나섭니다. 패스트파이브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저로 인해 기분이 더 좋아지고, 업무에 더 편하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어요. 진심은 통한다고 믿거든요. 제 진심이 제가 만나는 모든 분께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인사를 할 때도 진심으로 멤버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이혜수 매니저의 이야기였습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커뮤니티 매니저의 진심이 전해진다면, 커뮤니티에서 전하는 가치와 서비스가 더 크게 와 닿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패스트파이브는 앞으로도 멤버분들에게 진심을 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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