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라이프 온 투게더’에 산다.

thumbnail

 

‘LIFE on 2. GATHER’ 입주자 김우주, 한고운 님 후기

 

라이프온투게더, 둘이 살기엔 어때요? 

 

 

가구부터 가전까지. 모든 것이 갖춰진 라이프온투게더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1인 가구들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2인 가구는 어떨까요? 라이프온투게더에서 함께 살고 계신 김우주, 한고운 님을 만나 솔직한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라이프온투게더에 사는 김우주, 한고운입니다.”

 

Q. 라이프온투게더에서 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운 : 제 사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업무 공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코워킹 스페이스와 코리빙 스페이스에 대해 찾아보았죠. 그러다 우주님이 우연히 라이프온투게더의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이거다!’ 했죠. 우주님은 제 취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좋아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Q. 라이프온투게더의 어떤 부분이 고운님의 취향이라고 생각했나요?

우주 : 고운님은 미니멀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집에 대한 본인만의 신념이나 가치관도 확실하죠. 그런 고운님께 라이프온투게더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Q. 라이프온투게더의 첫인상, 투어는 어떠셨나요?

우주 : 루프탑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선정릉을 좋아하는데 루프탑에 올라가니 그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친구들을 초대해도 좋겠다 생각했고요. 또 라운지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 둘 다 카페를 무척 좋아하는데 ‘집에 카페가 있다면?’ 하고 생각하니 정말 좋겠더라고요. 저는 글 쓰는 일을 많이 하는데, 저곳에 앉아 작업을 하고 있을 제 모습이 그려졌어요.

고운 : 저는 공간이야말로 저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제 취향을 살려 공간을 채우고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처음엔 걱정을 했어요. 전에 살던 오피스텔은 원하는 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자유도가 있는데, 이곳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요. 그런데 직접 와서 보니까 방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라운지, 1층 로비 등 건물 전체가 감성 있게 꾸며져 있어서 굳이 꾸미지 않아도 이 공간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제 취향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무리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한다고 해도 둘이 살기엔 좁지 않을까 생각도 했죠. 하지만 수납공간이 정말 알차게 마련되어 있었고 저희 둘 다 짐이 별로 없는 편이라 수납에 무리가 없겠다 싶었어요.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이 되겠다 생각했죠.

 

 

Q. 입주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운 : 핑크색으로 꾸며진 방을 처음 봤을 때 바로 ‘와!’ 하는 감탄사가 나왔어요. 핑크색으로 꾸며진 방을 봤는데, 핑크색이 되게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기분까지 회사 해지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바로 ‘내가 살 집은 바로 여기는구나.’ 생각했어요.

우주 : 저도 큰 고민 없이 입주를 결정했던 거 같아요. 사실 가격 면에서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언제 살아보겠나’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젊을 때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공간이라고 생각했죠.

 

 

Q.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언제 살아보겠나’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시기인가요? 

고운 : 저희가 조만간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질 계획이라, 그전까지는 서로의 일과 라이프를 존중하며 사는 지금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시간들을 조금 더 가치 있게 보내고 싶었어요. 지금 이 시기에 이런 곳에 살아보는 것이 저희에게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Q. 이곳에서 업무도 자주 하시나요?

고운 : 네. 저는 이 부분이 제 일상을 가장 많이 바꿨다고 생각해요.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업무가 많아져서 카페와 집을 오가며 일을 했었어요. 그런데 카페는 영업시간 제한도 있고 시끄러운 편이고, 제 성격상 집이 깔끔하게 정돈이 안되면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확실히 집과 업무공간은 분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곳에 살면서부터는 카페는 안 가고 라운지에 가서 업무를 하게 됐어요 라운지가 일반 카페보다 쾌적하고 웬만한 카페보다 커피 맛도 좋거든요. 라운지가 제게 업무공간이 되면서, 집은 완전한 휴식 공간이 되었어요. 

 

 

Q. 라이프온투게더에 함께 살고 계시는데, 어떠세요?

우주 :  처음엔 사실 ‘둘이 살기엔 조금 좁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집 안의 활동범위가 그리 크지 않아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요.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방 이외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작업은 라운지, 휴식은 집. 이렇게 분리하고, 내가 작업하고 싶을 때 언제나 편히 작업할 수 있어 일의 생산성도 높아진 것 같아요. 

고운 : ‘둘이 살기엔 어때?’라는 질문을 주변에서 많이 받았는데요. 이곳은 저희 둘에게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10년째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곳에 입주를 하며 많은 물건을 정리했는데도 막상 옮기고 보니 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짐 정리를 다시 했어요. 그렇게 하니 지금 당장 쓰는 물건이 90%, 잘 쓰지 않는 물건이  10% 정도로 구분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니 제가 그동안 물건을 관리하는 데도 참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물리적인 공간은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심플하게 살 수 있는 이곳에서 매우 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낍니다. 

 

Q. 입주 전과 입주 후, 두 분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주 :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웃음) 자기만의 동굴이 필요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한 명은 집에서, 한 명은 라운지나 루프탑에서 각자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쓰는 밤’이라는 입주자 분들과 함께 글을 쓰는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한 것도 제게 큰 변화를 가져온 것 같아요. 평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했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이 이벤트 덕분에 글쓰기를 실천할 수 있었어요. 

고운 : 일상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에 대한 구분이 더욱 명확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회사에서 덜 마친 업무를 집에서 하려고 해도 밀린 집안일과 정리가 필요한 집을 보면 청소부터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피곤해져서 계획한 일들을 할 수 없게 되고… 그런데 이곳에서는 청소 서비스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정리할 것이 많이 줄기도 했고, 라운지에서 업무를 해결할 수 있어서 계획대로 일을 처리하게 되더라고요. 에너지를 온전히 계획한 일에 쏟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커뮤니티 이벤트는 어떤 이벤트였나요?

우주 : 지난 추석 때 입주자 분들과 윷놀이를 하며 추석을 보낸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서울에 올라온 지 2년 정도 되었는데 명절 때 본가에 가기 힘들어서 혼자 보내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추석에는 라운지에서 다 같이 윷놀이도 하며 추석을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명절 분위기를 즐기며 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감동이었어요. 

고운 : 저는 퍼스널 컬러 클래스가 기억에 남아요. 다들 이름도 잘 모르는 분들이었지만 자연스럽게 친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각자의 사적인 공간이 있지만 라운지에서 만났을 때 가볍게 인사도 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따로 또 같이 삶을 살아가는 느슨한 연대가 있어 편안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Q. 친구 분들께 라이프온투게더를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고운 : 집은 ‘나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집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깝지 않아요. 집에 큰돈을  투자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분들은 제 이야기에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저에게는 이곳이 내 삶의 루틴을 바꿔준 소중한 곳이에요. 집에 대한 가치, 내 삶에 대한 가치를 중시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우주 : 많은 분들이 명품 옷, 비싼 자동차에 투자를 하시잖아요. 마찬가지로 저는 집에 투자를 해요. 제가 집돌이라 그런지 명품 옷과 비싼 자동차를 누릴 때보다 집에 있을 때 저는 더 큰 행복감을 느끼거든요. 집이 주는 행복에 공감하시는 분이라면 저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Q. 라이프온투게더를 한마디로 설명해주신다면?

 

드림카 같은 존재

 

우주 : 제게 이곳은 ‘드림카’ 같은 곳이에요. 사람들이 명품 옷, 드림카를 사고 싶어 하는 이유는 이것들이 내 가치나 품격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제 가치를 집을 통해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치 있는 삶을 위해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고운 : 제가 좋아하는 일을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이에요. 심플하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개인 공간과 라운지 덕분에 업무와 휴식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졌고, 삶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게 된 소중한 공간입니다.

 


 

고운 님과 우주 님의 라이프온투게더 이야기, 어떠셨나요? 

패스트파이브는 언제나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취향 있는 사람들의 집, ‘라이프온투게더’가 궁금하다면?

LIFE on 2. GATHER 홈페이지 바로가기

라이프온투게더에 ‘혼자’사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나 혼자 라이프온투게더에 산다.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입니다.
Back To Top